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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알립시다
오늘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기념하는 성탄주일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성탄의 계절이 오면 염려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하고 축복하는 것보다는

상업적이고 인본주의적으로 해석되고 이용되는 것을 우려하곤 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는 형식적인 인사가 되었고, 카드나 선물을 주고받는 것에만

사람들의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성탄절의 풍경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세상에서는 의도적으로 성탄절문화 혹은 기독교문화를 지워가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캐럴송 듣기가 이전처럼 쉽지 않고, 성탄 장식을 하는 상점들도 크게 줄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도 멋쩍은 인사가 되었고, 새해인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었던 기독교문화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속에서 예수님과 복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 교회들과 그리스도인들은 좀 더 적극적인 성탄문화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상 속에서 사라져가는 기독교문화들을 오히려 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이전에는 상업적인 이용을 경계하며 표현을 절제하였다면,

이제는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성탄문화를 표현해야 할것입니다.

직장과 일터에서 성탄 분위기를 더 많이 표현해 주시고,

성탄의 진정한 의미인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성탄절 문화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희미해져 간다면

예수님과 그의 복음 또한 비례해서 희미해져 갈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섬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한번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끊임없이 전하는 모습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태어나셨고 말구유에 뉘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섬기시는 모범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가장 낮은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들을 섬기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모든 장애물을 없애 주셨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우리에게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 말씀처럼, 금년 성탄절은 예수님의 섬김을 닮아

우리도 종 된 삶의 자리를 재정비하고 종으로 오신 예수님의 은혜를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이 성탄의 계절에 성탄절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예수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에 감사하며

은혜 누리시길 기도합니다.